전유성 측 “위독설 사실 아냐…폐기흉으로 입원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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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측 “위독설 사실 아냐…폐기흉으로 입원 치료 중”

인디뉴스 2025-09-25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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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전유성

 

개그맨 전유성(76)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위독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기흉 치료 이어 상태 악화…건강 이상설 확산

전유성 측은 24일 입장을 통해 “현재 폐기흉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식은 있으며 자유로운 호흡이 어려워 산소 마스크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유성은 지난 6월 기흉 시술을 받았으나 최근 상태가 악화돼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이로 인해 지난달 6일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대행사 ‘코미디 북콘서트’에도 불참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그는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출연해 수척해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요즘 몸이 안 좋다. 급성 폐렴, 부정맥, 코로나 등으로 입원했다”“하루에 1㎏씩 빠져 총 16㎏이 줄었다. 근육이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죽었다는 소문 억울” 유머러스한 대응도

올해 6월 SBS 조동아리에서는 온라인에서 떠돈 사망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전유성은 “살아 있는데 죽었다는 얘기가 나오더라. 열 받기도 했지만, 차라리 조의금을 미리 보내주면 좋겠다”며 특유의 유머 감각을 드러냈다.

1969년 방송작가로 출발한 전유성은 이후 개그맨으로 전향, 유머1번지와 쇼 비디오 자키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개인사로는 첫 번째 부인 사이에서 딸 전제비 씨를 두었으며, 1993년부터 가수 진미령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2011년 갈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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