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49.5㎜' 광주·전남 오후까지 최대 60㎜ 비

가을비 내리는 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밤사이 최대 40㎜의 비가 내린 광주·전남에 25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일 강수량은 신안군 49.5㎜, 영광군 33.2㎜, 해남군 31.5㎜, 장성군 28.5㎜, 광주 22.6㎜ 등을 기록 중이다.

시간당 강수량은 해남군 24.5㎜, 나주시 23㎜, 신안군 15㎜, 곡성군 12㎜, 광주 7㎜ 등이다.

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20∼60㎜ 더 내리겠다.

광주와 전남(남동부 제외) 등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80㎜ 이상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같은 시·군·구 안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내린 비로 인해 소방 당국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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