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북미영화산업협회 MPA(Motion Picture Association)가 발표한 주간 영화 등급 보고서에 따르면 ‘데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토리’란 제목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PG 등급(15세 이상 관람가)을 받았다. 등급 분류와 관련해 협회 측은 “일부 액션 및 폭력 장면, 공포 이미지 포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관람 등급 외에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포브스 등 외신들은 ‘케데헌’을 제작한 소니픽처스가 제작, 배급하는 작품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 작품이 ‘케데헌’의 외전 성격을 띈 스핀오프물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제목에 비춰 이 작품이 ‘케데헌’ 속 주인공 걸그룹 헌트릭스가 아이돌에 데뷔하는 과정들을 다룬 프리퀄 이야기일 것이란 추측도 이어졌다.
앞서 넷플릭스와 소니픽처스 측은 ‘케데헌’의 속편 제작과 관련한 구체적 공식 발표를 한 적이 없지만, 이 작품을 연출한 매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은 매체 인터뷰에서 “아직 풀지 못한 이야기와 질문들이 남아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24일 ‘케데헌’의 공개 이후 91일간의 최종 시청 기록을 공개했다. 케데헌‘의 누적 시청수와 시청시간은 각각 3억 2510만 회, 5억 4189만 시간으로 넷플릭스 역대 콘텐츠 사상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케데헌’은 K팝 스타 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밖에서는 세상을 지키는 히어로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공개 직후부터 K팝과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흡수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