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이냐 외인이냐…K리그1 득점왕 경쟁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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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이냐 외인이냐…K리그1 득점왕 경쟁 '점입가경'

모두서치 2025-09-25 07:0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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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최고의 골잡이를 가리는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2월 여느 때보다 일찍 개막한 하나은행 K리그1 2025가 30라운드에 접어들었다.

1~33라운드는 12개 팀이 모두 격돌하는 정규 라운드로 진행되며, 34~38라운드는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파이널 라운드로 펼쳐진다.

우승 경쟁은 전북 현대로 굳어졌으나, 득점왕 경쟁은 여느 때보다 박진감 넘친다.

30라운드 현재 득점 선두는 전북 윙어 전진우(26)다.

지난해 K리그2 수원 삼성을 떠나 전북에 입단한 전진우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 중이다.

올여름 전진우는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츠르베나 즈베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 등과 연결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다음으로 수원FC 싸박(28), 포항 스틸러스 이호재(24), 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35)가 13골로 추격 중이다.

싸박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여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체 13골 중 8골을 7월 이후에 기록했고, 한때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는 K리그 입성 후 자신이 직접 만든 'SEOUL(서울)'이라는 노래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호재는 현재 K리그1에서 가장 꾸준히 골망을 가르고 있는 공격수다.

'캐논슈터' 이기형 옌볜 감독의 아들로 주목받았던 이호재는 올 시즌 맹활약에 힘입어 홍명보호에 발탁,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누빈 바 있다.

 

 

 

주민규는 2021시즌, 2023시즌에 이어 2시즌 만에 다시 득점왕에 도전한다.

지난 20일 주민규는 대구FC와의 홈 경기 중 전반 30분에 첫 골, 후반 11분에 멀티골을 완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만약 올해 득점왕에 오를 경우, 2011~2013년까지 3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던 데얀과 함께 K리그1 득점왕 최다 수상(3회) 타이를 이룬다.

이밖에 12골을 터뜨린 전북 콤파뇨(29), 11골을 넣은 FC안양 모따(29), 10골을 기록 중인 김천 상무 박상혁(23)과 이동경(28) 등도 치고 올라올 수 있다.

남은 시즌 파이널 라운드 대진,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항전 일정 등 변수들이 득점왕 경쟁을 좌우할 전망이다.

지난해 득점왕은 K리그2로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무고사(33·15골)였다.

토종 공격수가 득점왕 타이틀을 되찾을지, 외인 스트라이커가 두 해 연속 수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리그1 31라운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27일엔 강원FC-대전하나시티즌(오후 2시), 대구-울산 HD, 김천-포항(이상 오후 4시30분), FC서울-전북(오후 7시) 경기, 28일엔 제주SK-수원FC, 안양-광주FC(이상 오후 4시30분)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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