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AI 지속가능한 미래 만드는 도구 되도록 韓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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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AI 지속가능한 미래 만드는 도구 되도록 韓 앞장설 것”

이뉴스투데이 2025-09-25 06:0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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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각)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I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주도하는 길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인공지능(AI)과 국제 평화·안보'를 주제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토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제프리 힌턴의 '현재의 AI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는 말을 인용하며 "우리 앞의 새끼 호랑이는 우리를 잡아먹을 사나운 맹수가 될 수도 있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사랑스러운 '더피'가 될 수도 있다"며 "우리가 AI라는 도구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따라 우리 앞에는 전혀 다른 미래가 펼쳐지게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AI는 지식과 정보 처리 전 과정에서 가장 파괴적 혁신을 가져올 발명품이고, 심지어 스스로 인간처럼 판단과 결정까지 내릴 수도 있다"며 "AI를 잘 활용한다면 저성장, 고물가 같은 난제를 해결해서 새로운 번영의 길을 열어내고, 의료, 식량, 교육 등 여러 문제에 해답을 줄 수도 있으나 변화에 대비하지 못한 채 끌려간다면 극심한 기술 격차가 '철의 장막'을 능가하는 '실리콘 장막'으로 작동해서 전 세계적인 불평등과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명과 암이 공존하는 AI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 방법은 국제사회가 단합해서 '책임 있는 이용'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뿐"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기술력이 곧 국력이자 경제력이자 안보 역량인 시대, 유일하고도 현명한 대처는 국익을 위해서 경쟁하되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라며 "각국 정부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모두를 위한 AI', '인간 중심의 포용적 AI'로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안보리의 막중한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면서 "AI를 잘만 활용하면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을 감시하는 등 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우리가 보낸 인도적 지원이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도달하도록 만들어 국제평화와 안보를 튼튼히 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반면 "이 무시무시한 도구가 통제력을 상실한다면 허위 정보가 넘쳐나고 테러,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는 디스토피아의 미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인공지능발 군비 경쟁'으로 안보 불안은 더 커질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안보리는 테러리즘, 사이버 공격, 팬데믹 같은 진화하는 위협에 적극 대처하며 국제사회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왔다"며 "이제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한 안보 환경을 분석하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네덜란드의 '군사 분야 AI' 결의안 상정, AI 서울정상회의의 '서울선언' 채택, APEC 의장국으로 APEC AI 이니셔티브 채택 등을 거론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기술 발전의 혜택을 함께 누리는 'AI 기본사회', '모두의 AI'가 새로운 시대의 뉴노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불러올 '문명사적 대전환' 앞에서, 인류는 오랜 역사 동안 함께 지켜온 보편 가치를 지켜내야 할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며 "인류 문명은 늘 도전에 맞서 응전해 왔고, 어떤 절망을 마주해도 '더 나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희망을 잃지 않았기에 지금의 진보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기 속에서도 언제나 세계평화와 공동번영의 길을 찾아온 유엔의 빛나는 역사에 그 답이 있다"며 "우리 앞에 주어진 새로운 시대적 사명을 마다하지 말자. AI가 가져올 변화를 인류가 재도약할 발판으로 만들어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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