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 한 호텔 카지노에서 난동을 피운 중국인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제주서부경찰서와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8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모 카지노에서 중국인 50여 명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카지노에서 ‘바카라’ 게임을 하던 중국인들은 카드가 잘못 나왔다며 딜러에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항의가 이어지자 보안요원이 이를 제지했고, 이 과정에서 50대 중국인 남성 A씨와 30대 중국인 남성 B씨·C씨가 보안요원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 중국인 3명을 업무방해 및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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