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기 영숙, 영수 돌직구 고백에 불만… "왜 강조·확신하는지 모르겠다, 내 타입 아냐" (나는솔로)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영숙이 영수의 '돌직구 희망사항'에 불만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영수와 영숙이 1:1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카페에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숙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잘된다고 하면 갑자기 가족이 셋이 늘어나는 건데 그 복작거림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자녀와 관련된 고민을 털어놓았다.

영수는 "그건 자녀분들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문제다. 우리 마음이 되면 당연히 가족이 되는 거다. 상대의 자식은 짐이 아닌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가족이다"라고 대답하며 세 MC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영수는 "또 반대로 영숙 님이 제가 마음에 들면 저의 모든 걸 받아들여야 한다. 저는 앞으로 이런저런 일도 할 텐데 그런 걸 지지해 줬으면 좋겠다. 저도 앞으로 제가 뭐 할지 모르겠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영수는 "많이 유동적이다. 나랏일도 할 수 있고, 교육쪽 일도 할 수 있는데 '지금 애 키워야 되는데 언제 해. 하지 마' 이런 식이면 곤란하다"며 영숙에게 돌직구로 희망사항을 전했다.

영숙은 영수의 희망사항에 "'제가 하는 일에 터치만 하지 말아 달라'고 계속 강조하시더라. 제가 그렇게 할 거라고 확신하시는 건가? 저는 그런 타입은 아니다. 근데 왜 그런 말을 확신하듯이 하고 저한테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다. 제가 그렇게 세 보이나"라고 불만과 걱정을 드러냈다.

사진= SBS Plus, ENA '나는 SOLO'


장주원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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