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에서 날아온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이스라엘 최남단 도시 에일라트에서 22명이 부상했다고 이스라엘군과 구조 당국이 밝혔다. 이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드론은 이날 에일라트 도심에 추락했으며, 이스라엘군은 방공 시스템 '아이언 돔'이 이를 요격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 대부분은 드론 파편에 맞아 다쳤으며 에일라트의 요세프탈 종합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격추에 실패하면서, 드론은 바닷가의 쇼핑 지역에 떨어졌고, 폭발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에 대해 보복을 공언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이란, 레바논, 가자지구에서 가르침을 거부한 후티 테러리스트들은 이제 뼈아픈 교훈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을 해치는 자는 일곱 배로 피해를 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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