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완료율…초등생 92.1%, 중학생 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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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완료율…초등생 92.1%, 중학생 79.4%

메디컬월드뉴스 2025-09-25 03:06:14 신고

3줄요약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이 초등학교 입학생 92.1%, 중학교 입학생 79.4%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 위와 같이 나타났다.


◆ 확인사업 효과 뚜렷

이번 결과는 확인사업을 통해 미완료 학생들의 접종을 적극 독려한 성과다. 

확인사업 시행 전과 후를 비교하면 초등학교 입학생은 27.5%p, 중학교 입학생은 40.5%p나 접종률이 상승했다.

특히 중학교 입학생의 경우 사업 전 38.9%에서 사업 후 79.4%로 접종률이 두 배 이상 증가해 확인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 백신별 접종 현황

초등학교 입학생 대상 4종 백신 중 IPV(폴리오) 4차 접종률이 97.8%로 가장 높았고, 일본뇌염 접종률이 93.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중학교 입학생 대상 3종 백신에서는 Tdap(Td) 6차가 89.7%, 일본뇌염이 86.2%, 여아 HPV 1차가 80.3%를 기록했다.


◆ 전년 대비 중학생 접종률 개선

전년도와 비교하면 초등학교 입학생 완료율은 0.2%p 감소(92.3%→92.1%)한 반면, 중학교 입학생은 3.0%p 증가(76.4%→79.4%)했다. 

중학교 입학생의 접종률 향상은 일본뇌염 백신에서 3.2%p 상승으로 두드러졌다.

특히 2012년생은 올해가 Tdap(Td)와 일본뇌염 백신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해로, 12월 31일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학교 감염병 예방 기반 구축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확인사업 전후로 필수예방접종 완료율이 상승한 것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학생들의 접종을 챙겨주신 학부모님들과 관련 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높은 접종률을 바탕으로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인사업 결과는 2001년부터 지속 시행되고 있는 예방접종 확인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며, 높은 접종률 달성으로 학령기 집단면역 형성과 감염병 전파 차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학령기 소아청소년의 감염병 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서는 표준접종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아청소년 필수예방접종은 국가에서 무료로 지원하며, 접종을 놓친 경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완료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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