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예멘에서 날아온 무인기(드론)의 공격에 이스라엘 최남단 도시 에일라트가 피해를 봤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조기관 마겐다비드아돔(MDA)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쏜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 1기가 에일라트 상공에서 발견됐다.
이스라엘군이 격추 시도에 실패하면서 드론이 바닷가의 쇼핑 지역에 떨어졌고 폭발이 일어났다.
MDA는 5명이 드론 파편에 맞아 다쳤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중상이라고 전했다.
홍해변에 위치한 항구도시 에일라트는 예멘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이어서 종종 후티의 공습 표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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