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개봉일 당일 예매량 4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얼굴'의 관객 수는 2만543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77만7314명이다.
2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다. 1만9902명이 관람하며 누적관객수 484만920명이다.
이날 개봉된 '어쩔수가없다'는 1만4828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2만3153명이 됐다.
박 감독의 12번째 장편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갑작스럽게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하기 위해 자신만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병헌이 만수를, 손예진이 만수 아내 미리를 연기했다. 이와 함께 박희순·이성민·염혜란·차승원 등이 출연했다.
관람객 후기로는 "무한 경쟁 시대에 절벽 끝까지 내몰린 어느 가장의 어쩔 수 없는 선택", "블랙코미디의 정수. 보고나면 여운과 먹먹함이 몰려온다. 기대한만큼 잘 보고 나왔다", "희극과 비극을 경계 없이 넘나드는, 찌질하지만 때론 우아하기까지 한 이병헌! 이야기의 중심을 깊게 잡아주는 손예진! 박찬욱감독의 섬뜩하면서도 섬세한 연출! 이토록 광기 어린 매혹적인 영화는 처음입니다. 어쩔수가없다! n차는 필수", "박찬욱 맛을 보러가서 어라 이상하다? 성분표를 살펴보니 박찬욱 향 첨가" 등 반응을 보였다.
24일 극장 개봉한다. 이날 기준 실관람객 평점은 7.2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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