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팡파르…61개국 4천여명 참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팡파르…61개국 4천여명 참여

연합뉴스 2025-09-24 19:00:01 신고

3줄요약
국제춤대회 환영식 참석한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맨 앞줄 왼쪽 3번째)과 관계자들 국제춤대회 환영식 참석한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맨 앞줄 왼쪽 3번째)과 관계자들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춤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24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천안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천안시와 충남도,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춤축제연맹이 후원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는 오는 28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흥타령춤축제에는 역대 최다국인 61개국에서 4천여명이 참여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십(CIDC),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5대륙 23개국 24개 팀이 참여하는 국제춤대회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춤 문화를 공유하며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국제춤대회 환영식 모습 국제춤대회 환영식 모습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5년 역사를 이어온 불가리아 팀, 49개국에서 5천5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친 칠레 팀, 천안흥타령춤축제 2017에서 은상을 수상한 필리핀 팀 등 해외팀이 각 나라의 전통춤에 창작 퍼포먼스를 가미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

흥타령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26일 신부동 방죽안오거리에서 터미널사거리까지 550m 구간, 도심 한복판을 무대로 열린다.

국내외 전문 춤 단체, 대학 등으로 구성된 해외 22개 팀, 국내 12개 팀, 비경연 3개 팀 등 총 37개 팀 2천여명이 참여한다.

스트릿댄스부터 전통춤, K-팝 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춤 배우기' 프로그램과 2000년대 무대를 재연하는 '천안 레트로파티', 인플루언서 DJ가 함께하는 K-EDM 퍼포먼스 복합공연 'DANCEFLEX : EDM 흥 나잇'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천안시는 개막식 비 소식이 예보됨에 따라 비옷 2만개를 배부하고 그늘막·몽골 텐트 등을 설치했다. 관람객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자원봉사자, 경비 인력 등을 투입하고 의료반을 운영해 밀집 사태와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세계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문화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천안이 춤을 매개로 세계 문화를 교류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ej@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