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24일 인천가정2 A-2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현장에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LH 인천본부는 9~11월 재해 위험시기를 맞아 인천서부소방서, 인천서부경찰서와 함께 이번 훈련을 했다. 훈련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추락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 진압 및 확산 방지, 근로자 대피 유도, 부상자 응급조치 및 이송, 유관기관 합동 대응 절차 등이 실전처럼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강조한 중대재해 근절과 재해 감축 관리 강화 기조에 맞춰 이뤄졌다. 또 훈련과 함께 근로자들에게 안전물품을 제공해 안전 상생 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서환식 LH 인천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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