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산업대학원과 한국외식음료협회가 오는 26일 세종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제11회 인터네셔널 푸드앤베버리지 컨티발(International Food & Beverage Contival)'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15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컨티발은 국내 유일의 식음료 전문 경연대회다. 올해는 다문화·다국적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인터내셔널 컨티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경연은 전국 44개 기관 소속 국내외 순수 아마추어 학습자들이 어울려 실력을 겨루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학습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대회 형식으로 열린다.
경연은 ▲칵테일 믹솔로지스트 ▲커피바리스타 ▲와인소믈리에 ▲호텔 식음료 서비스 ▲항공 식음료 서비스 등 5개 부문으로 나뉜다.
칵테일과 와인은 개인전, 커피·호텔·항공은 2인 1조 팀전으로 진행된다. 본선과 결선을 거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심사는 국내를 비롯해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등 해외 산업체 전문가들이 맡으며 심사위원은 사전 교육을 이수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박한 한국외식음료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학습 중인 외국인 참가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차세대 외식·호텔·항공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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