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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2025-09-24 17:1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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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李대통령, 유엔총회 데뷔…대한민국 33회·평화 25회 외쳤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0분간 기조연설을 하며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회색 사선 무늬 넥타이, 태극기 배지를 달고 7번째 순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한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를 선언하고, 교류·관계 정상화·비핵화를 의미하는 '엔드(END)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연설에서 '대한민국'을 33회, '평화'를 25회 언급하며 민주주의 가치를 강조했다. 연설 도중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를 선언한 대목, 북한에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밝힌 대목에서 박수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로 담대히 나아가겠다"고 말하며 총 세 차례의 박수를 받았다.


◇中 "개도국 지위 포기"…미·중 무역협상 돌파구 되나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협상에서 개발도상국에게 부여되는 특별대우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리창 총리는 24일 미국에서 열린 세계개발구상 회의에서 "향후 모든 WTO 협상에서 특혜를 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개도국 지위 남용을 비판하며 포기를 요구해온 미국의 입장을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중국의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다"며 환영했다. 개도국 지위에 대한 공식적인 기준이나 정의는 없으며, 가입국의 자기 선언 방식으로 해당 지위를 가지게 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의 WTO 개도국 특혜 포기는) 무역협상에 걸림돌이 돼 왔던 미국과의 논쟁점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랙록, 국내 증시 38조 투자…삼성전자 지분 오너일가보다 많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의지를 밝힌 가운데 블랙록이 이미 국내 증시에 약 38조원의 자금을 투자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한국CXO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블랙록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국내 상장사 10곳의 지분가치 합산액은 전날 종가 기준 37조7692억원이었다. 이는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3332조원)의 약 1.1% 수준이다. 이들 종목에는 삼성전자(5.07%), 삼성SDI(5.01%), 네이버(6.05%), POSCO홀딩스(5.2%), 코웨이(5.07%)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삼성전자 지분 가치만 25조4431억 원에 달해, 이재용 회장을 포함한 삼성 오너일가의 삼성전자 합산 지분 가치(24조5993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한국을 아태 AI 수도가 될 수 있도록 대규모 투자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11월부터 낮에도 테슬라 사고판다…美주식 주간거래 재개

지난해 8월 미국 대체거래소 '블루오션'의 거래 취소 사고로 중단됐던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오는 11월부터 다시 열린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25일 "복수 대체거래소 활용 등을 전제로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주간거래는 국내 투자자가 오전 9시~오후 5시에도 미국주식을 사고팔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증권사와 현지 브로커가 2곳 이상의 대체거래소를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에도 보완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거래 오류 시 투자자 잔고를 복구할 수 있는 '롤백'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전 안내와 보상 절차도 강화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거래 재개 이후 내부통제가 미흡해 대규모 전산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엄정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MBK, 홈플러스에 2000억 추가 투입…"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기업 회생 과정에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최대 2000억원 추가 증여를 약속했다. 앞서 진행한 2조5000억원 보통주 무상소각과 3000억원의 재정 지원을 포함하면, 기업 회생이나 워크아웃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 지원 사례가 된다. MBK는 대국민 사과문에서 "대주주로서 부족한 판단과 경영 관리로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돌입하게 된 데 국민께 실망을 끼쳤다"며 사과했다. 아울러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회적 책임 위원회'를 신설해 향후 모든 투자 활동에 상생과 책임의 가치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연금이 보유한 상환전환우선주도 원금 회수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MBK는 "홈플러스의 2만명 임직원과 8만명 협력업체 직원들의 생계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론, HBM 매출 폭발…삼성전자 제치고 점유율 2위

반도체 업황 풍향계로 꼽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025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AI 열풍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은 113억2000만달러(약 15조8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고, 주당순이익(EPS)은 3.03달러로 156.8% 급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HBM 매출이 약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로 성장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 62%, 마이크론 21%, 삼성전자 17% 순으로 마이크론이 삼성전자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정규장에서 1.09% 오른 마이크론은 실적 발표 직후 애프터 마켓에서 사상 최고치인 174달러까지 치솟으며 강세를 이어갔다.


◇유니콘 100배 몸값 '헥토콘'…비상장 6개사는 어디?

기업가치 1000억달러(약 139조원) 이상 비상장사 '헥토콘'이 미국에 5곳, 중국에 1곳 등 전 세계에 6개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 앤스로픽, 데이터브릭스, 머스크의 xAI 등 미국 기업 4곳이 최근 1년간 헥토콘에 합류했다. 기존에는 틱톡을 개발해 2020년 세계 첫 헥토콘이 된 중국의 바이트댄스와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만이 헥토콘으로 분류됐다. 이들 6개사의 기업가치는 스페이스X(4000억달러), 바이트댄스(3000억달러), 오픈AI(3000억달러), 앤스로픽(1830억달러), xAI(1130억달러), 데이터브릭스(1000억달러) 순이다. 6개사의 총 기업가치는 약 1조4000억달러로 일본 정부 예산의 2배에 육박하며, AI 열풍이 헥토콘 증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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