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결국 비로 취소됐다.
한화와 SSG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하루종일 내리는 비 탓에 우천취소가 결정됐다.
예비일이 없어 이날 취소된 경기는 10월 초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가 사라지면서 8연전을 소화해야 했던 SSG는 다행히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SSG는 지난 19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22일 월요일에 경기를 치러야했고, 20일부터 27일까지 8연전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일단 휴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SSG는 25일과 26일 KT 위즈와 맞대결을 갖는다. 현재 SSG가 70승62패4무로 3위, 3연승을 달린 KT가 69승66패4무로 5위에 자리해 있다. 두 팀의 경기차는 2.5경기차이고, 4위 삼성이 70승55패2무에서 이날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른다. SSG와 KT의 2연전은 가을야구의 위치를 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위 LG 트윈스(83승51패3무)와 3경기차인 한화도 매 경기가 중요하다. 한화는 25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를 만나고, 26~28일 대전에서 LG와 맞대결을 가진다. 1위 싸움이 이날 끝날 수도, 아니면 더 불이 붙을 수도 있다.
한화는 당초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와이스가 하루를 더 쉬고 25일 잠실 두산전 선발로 나서기로 했다. 와이스는 28경기 167⅓이닝을 등판해 16승4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 중이다. 두산전에는 3경기 나와 2승, 평균자책점 3.00을 마크했다.
한편 이날 인천과 대구, 창원, 고척까지 네 군데에서 경기가 예정된 가운데,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곳에서는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서 롯데와 삼성이 만나고, 고척에서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는다. 창원에서는 LG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매직넘버 줄이기에 나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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