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나(화성특례시청)가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산호 감독의 지도를 받는 임하나는 24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51.4점을 기록, 전채이(충북 청주시청)와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임하나는 단발 슛오프에서 10.3점을 명중시키며 9.7점에 그친 전채이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임하나는 “공기 소총 부문에서는 첫 우승이다. 호흡이나 자세 유지 준비에 역점을 둔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서 단체전 우승의 목표를 이룬 뒤 개인전서도 호성적을 내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남고부 무빙타겟 10m 결선에서는 김재민(의정부 경민고)이 556점을 쏴 종전 대회기록(547점)을 경신했다.
그는 배제현(부산체고·533점), 이산(남양주 별내고·531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재민은 올해만 벌써 여덟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남일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도청(1천645점)은 창원특례시청(1천658점), KB국민은행(1천652점)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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