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최근 이병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안양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장 생중계를 통해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의 직원 1천500여명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의미를 더했다.
농심은 이번 미팅을 통해 나온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산직 직군체계 재정립, 휴게공간과 시간 확대, 안전시설 재점검 등 생산현장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이병학 대표이사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산현장이 되도록 지원하고 경영현안에 대해서도 꾸준히 소통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이날 행사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전국 공장 6곳에서 공장장과 함께 하는 커피차 운영, 농심의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5월에도 본사 및 해외법인 직원들과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구성원간 소통을 통해 더 젊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갖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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