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학교가 24일 신청사 준공식을 시작으로 인천 및 수도권 재난 안전교육 중심이 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신청사 준공식에는 하병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 박용철 강화군수, 인천시의원, 강화군의원, 각 관계기관 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 행사는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정예소방관 희망 응원식, 수난구조활동 시범, 테이프 커팅 순으로 열렸다.
특히, 하병필 행정부시장과 인천소방본부장, 소방학교장이 300만 인천 시민을 대표해 소방관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리는 신임소방공무원반 교육생 공기호흡기에 응원글을 작성하는 행사를 가졌다.
인천소방학교는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인천소방본부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예산 492억여원을 들여 강화군 인화리로 이전해 지난 8월29일 업무를 개시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신청사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질 높은 전문 소방 인재 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최홍영 인천소방학교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정신과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강인한 소방관을 양성할 것”이라며 “300만 인천 시민 안전을 지키는 전문 교육 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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