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반려동물 복지체계 수립 시급…하남시의회 연구단체, 중간용역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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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반려동물 복지체계 수립 시급…하남시의회 연구단체, 중간용역 보고

경기일보 2025-09-24 15:3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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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소속 의원들. 하남시의회 제공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소속 의원들. 하남시의회 제공

 

하남시의 맞춤형 반려동물 복지정책 체계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간 연구용역 결과, 현재 시는 반려동물 관련 조례가 존재해 있으나 전담 부서 및 전문 인력 부재는 물론, 조례 내 실질적 실행 수단 부족 등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면서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으로 연계되지 못해 사실상 조례가 사장되고 있다는 비판을 자초했다.

 

또 예산 편성과 운영 체계가 제한적인데다 민간단체와의 협력 구조 조차 미흡, 타 지자체 대비 제도적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남시 실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반려동물 복지정책 체계 수립이 시급한 이유다.

 

이밖에 ▲지역 특성(도시 구조·인구·민원 현황)을 반영한 정책 설계 ▲유기동물 발생 원인 분석을 통한 예방 중심 정책 전환 ▲반려동물 놀이터·쉼터·장례시설 등 인프라 확충 ▲시민·행정·전문가가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동물복지 시스템 마련 등을 제시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현재, 실효성 있는 동물 복지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시는 유기견 입양 시스템 부재 등 공공영역 내 반려동물 돌봄 체계 구축으로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정혜영 대표의원을 비롯 정병용·강성삼·오승철 의원 등이 참석, 반려동물 복지구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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