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출 활성화 방안 간담회서 의견 수렴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서울 광화문 빌딩에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는 화장품과 패션, 한식 등을 온라인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 국내 플랫폼의 글로벌화 ▲ 기존 글로벌 플랫폼과의 상생 협력 ▲ 유망 품목 발굴 및 지원책 등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고 중기부가 전했다.
특히 미국에서 800달러 이하 소포물 관세를 면제하는 '소액면세제도' 폐지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플랫폼 입점과 마케팅, 물류비용 지원 확대 등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한 장관은 "온라인 시장은 최신의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바로미터로 작용한다"며 "앞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K-경제 영토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조만간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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