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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현재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추가 자금을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24일 MBK 파트너스는 홈플러스 기업 회생과 관련해 국민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2000억원을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으며, 법원은 모든 채권에 대해 동결 결정을 내린 상태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부터 '먹튀 논란'에 휩싸였으나, 이번 추가 투입을 통해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투자가 홈플러스의 근본적인 경영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매각 가치를 높여 엑시트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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