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접수 시스템에 오류…일부 외래환자들 불편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이대목동병원과 강서구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전산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일부 외래환자들이 한때 불편을 겪었다.
이대서울병원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이날 오전 10시께 외래 접수 시스템에 발생했던 오류가 오후 2시께 복구됐다"라며 "진료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산 장애로 병원을 찾은 일부 환자들이 대기하거나 발길을 돌리는 등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목동병원을 찾은 조모씨는 "아내가 출산 관련 혈액검사를 받기 위해 금식을 하고 갔는데 전산오류로 진료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30분 후면 정상화될 것이라고 했는데 3시간 정도 기다려도 복구가 안 된다고 해 결제도 못 하고 돌아오게 됐다"고 했다.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은 전산 장애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s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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