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유엔총회로 정상외교 안정 궤도...APEC 등 성공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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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유엔총회로 정상외교 안정 궤도...APEC 등 성공 노력할 것”

이뉴스투데이 2025-09-24 14:02: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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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과 뉴욕 방문을 동행 수행하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왼쪽)과 임웅순 안보2차장이 지난 22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과 뉴욕 방문을 동행 수행하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왼쪽)과 임웅순 안보2차장이 지난 22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3일(현지 시각) 이번 뉴욕 방문의 성과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숨 가쁘게 전개된 정상외교가 안정적 궤도에 들어섰음을 말해준다. 이 모멘텀을 지속 발전시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하반기 정상외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이날 미국 뉴욕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의 제80차 유엔총회 방문과 관련한 기대성과로 △ 돌아온 민주 한국,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위상 제고 △ 민생·경제 중시 국정 기조 국제적 차원에서 구현 △ 국익 중심 실용외교 가속화 등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먼저 돌아온 민주 한국,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위상 제고 목표와 관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 국제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주의적 협력의 필요성과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역할, 평화 공존 공동 성장의 한반도를 위해 교류 관계 정상화, 비핵화가 선순환하는 END 이니셔티브 제시에 이르는 핵심 메시지를 참석한 전 세계 정상들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이어 "총회 연설 이후에 이 대통령께서 면담한 구테레시 사무총장도 한반도 END 이니셔티브에 공감하며, 이 이니셔티브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민생 경제 중시 국정기조의 국제적 차원에서의 구현 목표와 관련해서는 "전날 있었던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 의장 겸 세계 최대의 자산 운용 회사인 블랙록 회장과의 면담 결과, AI 및 재생, 에너지 인프라 개발 협력에 관한 MOU가 체결됐고, 이를 통해 AI 인프라 분야에 대한 글로벌 투자 유치를 본격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우즈벡·체코 대통령과 잇따른 회담에서 "우즈벡 대통령과는 교통 인프라 및 핵심 광물 분야의 우리 기업 진출, 체코 대통령과는 신규 원전 건설 최종 계약 이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다자외교 무대에서도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행보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특히 체코 대통령과의 대화에서는 "원전은 물론이고 전기차, 반도체 등 또 다른 많은 영역에서 대화를 나눴다"며 "체코는 제조업 역량이 뛰어난 나라고, 또 EU의 멤버이지만 상대적으로 노동력이나 이런 데서의 강점이 있어서 우리가 협력하기에 아주 좋은 대상이고 또 투자도 많이 늘고 있다"고 했다.

위 실장은 국익 중심 실용외교 가속화와 관련해 한미 관계 일정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면서 "미국 상하원 의원단 면담과 미국 외교·안보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만찬에서 최근 현안이 된 미국의 비자 제도 개선, 관세 협상,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며 "이를 통해서 한미 관계 발전에 대한 미국 의회와 조야의 폭넓은 지지를 확보하고 특히 비자 제도 개선과 관련한 초당적 지지를 끌어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 실장은 오는 24일 이 대통령의 일정과 관련 "이 대통령이 AI와 국제 평화·안보를 주제로 유엔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며 "우리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I의 평화롭고 책임 있는 이용에 대한 논의를 선도하는 모습을 국제사회에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와의 정상회담 일정이 있다"며 "이 정상회담에서도 우리 기업과 경제 발전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양국 국민이 민생 차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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