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5일제 도입 논의 본격화… 노동부,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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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5일제 도입 논의 본격화… 노동부,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 출범

경기일보 2025-09-24 13:5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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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 킥오프 회의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앞줄 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 킥오프 회의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앞줄 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국정과제인 주 4.5일제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노·사·정이 참여하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추진단은 배규식 전 한국노동연구원장과 김유진 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이 공동 단장을 맡고 노·사·정 및 전문가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추진단은 3개월 정도 ▲포괄임금 금지, 연차휴가 활성화 등 법·제도 개선 ▲노동생산성 향상 ▲고용률 제고 ▲일 가정 양립 방안 등을 다각도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간담회, 현장 방문, 공개 토론회 등을 거쳐 연말 쯤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노동자가 시간 주권을 가지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을 때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으며, 이는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특히 쉬는 청년이 40만명이 넘는 상황에서 청년이 원하는 창의와 자율이 보장되는 일자리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노동시간 단축은 장시간 저임금 노동체제와 산업현장의 근본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이라며 “단번에 강제적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만큼 노사가 주체가 돼 자율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찾고, 정부도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장시간 노동의 원인인 포괄임금 금지, 연차휴가 활성화 등 법·제도적 개선부터 추진한 후 사회적 대화를 통한 주 4.5일제의 합리적 정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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