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 도움을 받고 있는 드니 부앙가는 리오넬 메시와 득점왕 경쟁에 직면했다.
LAFC는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 앤잴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에 4-1로 승리했다.
부앙가가 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 골 이후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해내면서 LAFC가 4-1 대승을 거뒀다. 부앙가는 최근 4경기에서 8골 1도움이라는 놀라운 파괴력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이 오기 전부터 LAFC 주포였는데 손흥민이 온 후 더 파괴적인 공격수가 됐다.
부앙가는 MLS 득점왕에 도전한다. 2022년 생테티엔을 떠나 LAFC로 온 부앙가는 2023시즌 MLS 36경기 25골 7도움(이하 플레이오프 포함)을 기록하면서 에이스로서 발돋움했다. 활약은 이어졌다. 2024시즌엔 MLS 36경기 21골 10도움을 올렸다.
이날 해트트릭을 포함해 올 시즌 MLS에서만 22골을 기록하면서 3시즌 연속 20골 돌파에 성공했다. 해당 기록은 MLS 역사상 최초다. 게다가 LAFC 통산 94골로 카를로스 벨라를 제치고 LAFC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와 득점 경쟁을 펼친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22골을 기록했다. 부앙가와 동률이다. 정규 시즌 종료 시점에도 득점이 동률이면 도움이 많은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다. 도움마저 같으면 출전시간이 짧은 선수가 득점왕이 된다. 현재 부앙가는 MLS 28경기, 2395분 출전, 22골 6도움이다. 메시는 22경기, 1880분 출전, 22골 10도움이다. 따라서 앞서고 있는 건 메시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부앙가는 솔트레이크와의 2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벨라를 제치고 LAFC 최다 득점자가 됐다. 2023년에 이어 통산 2번째로 MLS 득점왕을 노린다. 손흥민과 함께라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부앙가는 "손흥민과 뛰는 건 너무 좋아서 표현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의 호흡을) 계속 볼 수 있을 것이다"고 하면서 손흥민과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손흥민은 “부앙가가 우리 팀에 있는 건 의미가 있다. 수준급 선수다. 3시즌 연속 20골은 대단하다”고 추켜세웠다. 손흥민-부앙가 호흡이 더 강해질수록, 부앙가가 득점왕에 가까워질수록 LAFC 우승 가능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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