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이규환)가 최근 원종역 일대와 부천제일시장에서 실시한 ‘보이스피싱 예방과 기초질서 지키기 민경 합동 캠페인’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과 협력단체 회원 등 90여명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 전단을 배포하며 보이스피싱의 위험성과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최근 지능화된 피싱 수법으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 시민과 소통하며 예방에 나선 점이 눈길을 끌었다.
부천오정경찰서는 이규환 서장 취임 이후 100여회의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을 통해 9천883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으며 2만4천여장의 홍보 전단을 제작·배포하는 등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규환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최선이다. 시민을 직접 만나 경각심을 심어 주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피싱 범죄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민 A씨는 “전단을 통해 구체적인 수법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활동이 정기적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도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주변에서 접하다 보니 늘 불안했는데 경찰이 직접 나서 주니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과 협력단체의 꾸준한 예방 활동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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