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작한 심평원의 암 적정성 평가는 ‘수술 중심’의 평가에서 2022년 7월부터 암 진료 전반에 대한 ‘환자와 성과중심’의 2주기 평가로 전환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암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비율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등 치료성과·환자중심으로 암진료 전반부분을 평가하는 지표로 구성되었다. 분당차병원은 특히 암종별 다학제 진료,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윤상욱 분당차병원장은 “암 수술, 항암치료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다학제 진료 시스템과 모든 교수진이 진료 외 개인시간을 할애하며 다학제 진료에 참여한 것이 이번 평가에서 높게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암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까지 놓치지 않도록 전 의료진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암 적정성 평가는 신규 평가지표를 도입한 첫 평가로, 등급은 구분하지 않고 국가 단위 현황만 공개됐다.
한편 췌담도암에서 시작한 분당 차병원 암 다학제 진료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부인암, 두경부암, 폐암, 위암, 비뇨기암, 갑상선암, 피부암, 유전암 등 모든 암 질환으로 확대돼 현재 국내 최다 진료 6,300례를 달성하며 새로운 기록을 써가고 있다.
|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