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향한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 서울에서 꽃피우다" 아태 6개국 임팩트 스타트업, 'SDG Sprint 데모데이'서 혁신적 솔루션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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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향한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 서울에서 꽃피우다" 아태 6개국 임팩트 스타트업, 'SDG Sprint 데모데이'서 혁신적 솔루션 경연

스타트업엔 2025-09-24 13:0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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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향한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 서울에서 꽃피우다" 아태 6개국 임팩트 스타트업, 'SDG Sprint 데모데이'서 혁신적 솔루션 경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청년 기업가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SDG Sprint’ 프로그램이 서울에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유엔개발계획(UNDP)과 씨티재단이 공동 설립한 유스코랩(Youth Co:Lab)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임팩트 비즈니스 전문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했다. 지난 22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데모데이 행사에는 아태지역 6개국을 대표하는 12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이번 'SDG Sprint' 프로그램은 지난 8월 아태지역 11개국에서 2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 뒤 두 달간 심층적인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제공했다. 참여 기업들은 임팩트 비즈니스 고도화 전략, 전문가 특강 등 ISQ ACCEL 강좌를 수강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기업별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 모델과 임팩트 체계를 정교화했다. 방글라데시의 풍력 발전 솔루션 기업 에코테크 이노베이션(Ecotech Innovation)은 싱가포르의 환경 전문 임팩트 투자사와 멘토링을 진행하며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데모데이에는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태국, 캄보디아 6개국에서 선발된 12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그린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 솔루션을 발표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 잠재력을 증명했다. 무대에 오른 기업은 △뉴놉(Newnop) △딥비전스(DEEPVISIONS) △알테르노(Alternō) △부요 바이오플라스틱(BUYO Bioplastics) △서플러스 인도네시아(Surplus Indonesia) △에이엔폴리(ANPOLY) △졸브(zolv) △파이네코(PINECO) △플랜트너(PLANTNER Inc.) △포레스트 잘란(Forest Jalan) △핸드크래프트 캐슈넛 스떵뜨렝(Handcrafted Cashew Nuts Stung Treng) △비덴베런(Videnvaren+) 등이다.

심사에는 UNDP, 임팩트스퀘어, CVC 캐피탈 파트너스, 한국씨티은행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문제 해결 잠재력을 인정받아 UNDP 임팩트 어워드는 ▲알테르노(Alternō)와 ▲서플러스 인도네시아(Surplus Indonesia)가 수상했다. 무탄소 고온 모래 배터리를 개발한 알테르노는 산업 탈탄소화에, AI 기반 리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서플러스 인도네시아는 제품 낭비 최소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 기업에게 수여된 CVC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에이엔폴리(ANPOLY)와 ▲졸브(zolv)에게 돌아갔다. 첨단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를 개발해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한 에이엔폴리와 미생물·에틸렌 가스 제거 패드로 농산물 신선도를 유지하고 폐기물을 줄인 졸브가 기술의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데모데이 행사는 IR 피칭 외에도 참여 기업과 국내외 투자사, 정부 지원 조직, 국제기구 등 관계자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 기업 대표는 “창업 지원 기관, 투자사, NGO 관계자들과 만나 파트너십을 논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SDG Sprint를 통해 아태지역 창업가들의 경험과 솔루션이 한데 모이는 것을 보며 새로운 협력 기회와 시너지를 발견했다"며 "글로벌 임팩트 생태계에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UNDP 서울정책센터 앤 유프너 소장은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등 복합적 과제 해결에 있어 청년 기업가들의 현지 맞춤형 솔루션이 핵심 동력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SDG Sprint' 프로그램은 UNDP와 씨티재단이 설립한 유스코랩의 일환으로, 아태지역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주관사인 임팩트스퀘어는 앞으로도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해 청년들이 주도하는 사회 변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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