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민·관 합동 도시농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도시농업, 새로운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도시농업에 대한 정부·지자체·민간단체 간 소통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는 농작물 재배 등 텃밭 활동 위주의 도시 농업 추세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반려식물 키우기 등 수목·화초 중심의 정원활동 및 도심형 스마트팜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농업으로 전환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행사엔 정부와 지자체, 도시농업 관련 민간단체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선 다양한 국내·외 도시농업 우수사례들과 함께, 스마트팜 체험·교육·판매까지 아우르는 지역경제 연계형 '스마트팜 센터', 건물 에너지 절감-온실가스감축-작물재배 연계의 미래 친환경 생태 도시를 위한 '스마트 그린빌딩' 연구개발(R&D)·실증 결과 등이 소개된다.
김기연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은 "도시농업의 목적은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민과 농업이 만날 수 있는 공간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도시농업이 농촌지역과 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기간 중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정책홍보와 추석맞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도시농업 홍보관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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