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오는 26일 오산시 서2구역에 들어서는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경기도 오산시 서동 40-2번지 일원(서2구역)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94·101㎡, 총 142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 84㎡ 1077가구 △전용 94㎡ 182가구 △전용 101㎡ 165가구다.
단지는 세교2지구·3지구(계획)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 오산역의 경우 현시점 운행 중인 1호선에 더해 GTX-C노선(계획), 동탄도시철도(트램·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의 정차가 추진되고 있다. 가수초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단지 동측으로는 가감이산을 조망할 수 있고 서측으로는 서동저수지의 수변공원 개발이 예정돼 있다.
오산에서 보기 드문 유아풀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서동저수지 조망이 기대되는 최상층 스카이라운지·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되며 단지 내에는 작은도서관, 남녀구분독서실, 스터디룸 등 교육 특화 커뮤니티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실내탁구장, 카페린 등이 마련된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를 적용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세대당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을 적용했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10월 1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매제한 기간이 당첨자 발표일부터 6개월로 인근 세교1·2지구와 비교해 짧다. 입주는 오는 2029년 7월 예정이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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