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시문화재단은 최근 열린 '제30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에 총 8만 3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시간의 성벽''을 주제로 열렸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남한산성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축제 첫날인 19일 개막식에서는 '시간 위를 걷는 사람들'이라는 웅장한 퍼포먼스와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투게더! 대동퍼레이드'는 '무예도보통지 남한산성 전통무예',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등 역사적 장면을 재현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30주년 기념 야간 프로그램 '그루브 인 산성'은 '올드 이즈 영(Old Is Young)' 콘셉트로 기획됐다. 광주시 전통주와 퇴촌 토마토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가 큰 인기를 끌었고,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IDIOTAPE)'의 공연이 더해져 남한산성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 '성곽의 밤, 수호의 아침'은 참가자들이 역사 문화해설사와 함께 성곽을 탐방하고 병사의 삶을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다음날 아침 남한산성의 대표 음식인 '효종갱'을 맛보며 역사와 자연을 오감으로 즐겼다.
이 외에도 남한산성의 음식을 맛보는 '산성풍미', '남한산성 성곽 놀이터', '선비·다례체험', 아트마켓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광주시문화재단 축제 담당자는 "30주년을 기념해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내년 축성 40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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