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은 보훈가족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진료 편의를 위해 경기동부권 관내 4개 의료기관을 보훈위탁병원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위탁병원은 하남시 미사연세이비인후과와 퍼스트치과의원, 광주시 더와이즈헬스케어의원, 여주시 서울이비인후과의원 등이다.
새로 지정된 보훈위탁병원은 다음달부터 보훈대상자에 대한 위탁진료에 나선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하남시 등 경기 동부권에 거주하는 보훈가족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데다 특히 이비인후과 및 치과 등 전문 진료 분야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애진 지청장은 “앞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보훈위탁병원을 지정, 보훈가족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유공자 위탁진료는 보훈병원이 없거나 보훈병원과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등이 접근이 용이한 근거리 의료기관에서 보다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민간병원을 위탁병원으로 지정, 운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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