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ne UI 8.5, ‘자동 통화 필터링’부터 ‘개인 디스플레이’까지 혁신 기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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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One UI 8.5, ‘자동 통화 필터링’부터 ‘개인 디스플레이’까지 혁신 기능 예고

M투데이 2025-09-24 11:4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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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에 ‘One UI 8’을 순차 배포 중인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차세대 운영체제 ‘One UI 8.5’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펌웨어 코드에 따르면, 삼성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자동 통화 필터링, 개인정보 보호 기능, 디자인 개편 등 다양한 혁신 기능을 준비 중이다.

One UI 8.5에서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바로 ‘자동 통화 필터링’ 기능이다. 이는 구글 픽셀 스마트폰의 '콜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과 유사하게, 스팸 또는 낯선 번호로부터의 전화를 AI가 자동으로 응답하고 대화 내용을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해 표시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는 빅스비를 수동으로 호출해야 했던 반면, One UI 8.5에서는 시스템이 의심스러운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대응하며, 사용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방해 금지 모드’가 활성화된 상태에서도 AI가 전화를 받아주는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새로운 ‘프라이빗 디스플레이’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주변인이 옆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엿보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로, 시야각을 제한해 정면 사용자만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한다.

AI는 현재 실행 중인 앱을 분석해 필요한 보안 수준을 자동 조정하며, 특히 금융 앱 이용 시에는 ‘최대 보호’ 수준으로 전환된다. 

기존의 물리적 프라이버시 보호 필름 대신, 소프트웨어를 통해 보안을 강화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One UI 8.5는 UI 전반의 디자인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설정 앱은 더욱 간결하게 재구성되며, 하단에 배치된 검색창, 그림자 효과, 화면 가장자리의 그라디언트 효과 등으로 전체 인터페이스가 한층 더 현대적이고 깊이감 있는 형태로 바뀐다.

이는 최근 iOS 26에서 도입된 애플의 UI 변화와 유사한 부분이 많으며, 삼성의 디자인 트렌드 반영 시도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삼성은 현재까지 One UI 8.5의 기능이나 출시 일정에 대해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유출된 펌웨어 코드 분석을 통해 이들 기능이 개발 중임이 확인됐다. 

다만, 이전 One UI 배포가 지연된 전례를 감안할 때, 출시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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