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글로벌 필기 앱 1위 굿노트는 자체 개발 ‘굿노트(Goodnotes) AI’를 적용해 단순한 필기 앱을 넘어 지능형 생산성 도구로 진화했다고 24일 밝혔다. AI 기능을 기반으로 문서 생성·편집부터 협업까지 가능해 디지털 필기 환경 전반을 혁신할 계획이다.
굿노트 AI는 필기·타이핑·스케치·녹음 등 다양한 입력을 지원, 회의 녹음을 문서화하거나 필기 내용을 차트·도표로 전환하는 등 정밀한 편집이 가능하다. 특정 구간만 선택해 수정하거나 원하는 양식과 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템플릿 생성도 가능하다.
신규 기능으로는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무제한 캔버스 기반 ‘화이트보드(Whiteboard)’ △이미지·GIF 등 멀티미디어 삽입이 가능한 ‘텍스트 문서(Text Document)’ △운영 체제와 디바이스 제약 없이 공동 작업이 가능한 ‘실시간 멀티유저 편집(Real-time Multi-user Editing)’ 등이다.
서비스 구독 모델은 ‘굿노트 베이직(Essential)’과 ‘굿노트 프로(Pro)’로 나뉜다. 베이직은 무제한 음성 녹음 및 받아쓰기에 적합하고, 프로는 실시간 협업과 전문 문서 작업을 지원한다. 기존 굿노트6 구독자는 자동 업그레이드로 베이직을 이용할 수 있고, 프로는 별도 선택 가능하다. 추가 옵션인 ‘AI 패스’를 통해 생성형 AI 전 기능을 쓸 수 있다.
스티븐 챈 굿노트 창립자 겸 CEO는 “굿노트 AI는 아이디어 발전부터 결과물 완성까지 함께하는 파트너”라며 “차세대 생산성 도구로서 사용자들의 협업과 업무 효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노트는 전 세계 2500만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한 글로벌 1위 디지털 필기 앱이다. 2022년 애플 앱스토어 ‘올해의 아이패드 앱’에 선정됐다. 같은 해 약 19억 권의 디지털 노트가 생성, 2023년 굿노트6 출시와 함께 AI 손 글씨 지원 기능을 도입하며 세계 최초의 AI 기반 디지털 페이퍼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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