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형석 기자] 전남 광양시 중앙하수처리장에서 지난 23일 오후 2시 20분경 여과기 교체 작업 중 흙더미가 무너져 50대 현장소장 A씨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 구조대는 약 20분 만에 피해자를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광주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광양시에 따르면 작업을 위해 파낸 흙더미가 주변 누수로 무너진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산업안전관리 기준 위반 여부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식이 회복돼 자가호흡이 돌아온 상태이며 세부적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사고 원인과 관련해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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