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발달장애 아동 특화 치료기관 '노들아이존'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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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발달장애 아동 특화 치료기관 '노들아이존' 개관

연합뉴스 2025-09-24 11:1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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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년 6개월간 통합치료 이용…취약계층은 무료

발달장애 아동 특화기관 '노들아이존' 외관 발달장애 아동 특화기관 '노들아이존' 외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동작구 본동에 발달장애 아동 특화기관인 '노들아이존'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존'은 정서행동 및 발달장애 아동이 학교·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통합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행동 등 정서·행동장애 아동에게는 심리상담과 행동 교정 치료를, 발달장애 아동에게는 언어·놀이·감각통합치료 등을 제공한다.

2006년 송파에 정서행동 장애 특화 아이존을 처음 개관한 이래 동작을 포함해 총 9곳의 아이존이 마련됐다. 지난달까지 동작을 제외한 8곳의 누적 이용객은 3만1천436명이다.

노들아이존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72.94㎡ 규모로 조성됐다.

언어·미술·놀이·음악치료, 심리검사 등 개별치료 프로그램과 교육·정서 지원 등 가족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치료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만 12세 이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에게 월 9만3천원을 내면 최장 1년 6개월간 개별치료, 집단치료, 학교지원, 가족지원 등 통합 치료를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지자체 및 학교장이 요청한 아동, 내부 사례 회의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증명된 아동 등 취약계층은 이용료가 면제된다.

치료 신청을 위해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구청 드림스타트, 의료기관, 관내 초등학교 등을 통해 아이존에 의뢰서와 진단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세훈 시장은 "최근 발표한 '장애인 일상활력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돌봄·치료 지원을 계속 확대해 부모님 부담을 덜어드리고, 발달장애 아동이 온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 아동 특화기관 '노들아이존' 내 집단치료실 발달장애 아동 특화기관 '노들아이존' 내 집단치료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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