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사업재편 승인기업 투자유치 본격 지원

사진 =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 1회 사업재편승인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사업재편 승인기업들에 대한 투자유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올해부터 사업재편승인기업 대상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을 실시해 기업이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기업의 시장성, 성장 전략 등을 투자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투자유치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 중 5개 기업은 30여개의 전문 투자사를 대상으로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발표해 투자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동남권에 소재한 사업재편 승인기업 가운데 12개사는 이번 설명회에 참석해 기업의 투자유치 발표회를 관람하고, 이후 투자사와 자유롭게 교류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재편을 위해서는 자금 조달이 핵심인 만큼 투자유치 컨설팅과 설명회를 확대해 기업과 투자자간 연결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26일 제2회 투자유치 설명회가 서울에서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는 6개 사업재편승인기업이 60여개 전문 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