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키가 큰 아이로 키우려면 뭘 먹여야 하나요? 어릴 때 찐 살은 키로 간다는데 사실인가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이 있다. 한의학박사인 황만기 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우리 아이 성장발달에 대한 대표 궁금증 10가지를 해결해보자.
Q. 저희 부부가 둘 다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는 또래 아이들보다 가급적이면 키 큰 아이로 최대한 키우고 싶어요. 부모의 키는 별로 크지 않더라도, 아이는 키가 쑥쑥 클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체질개선 방법이 있나요?
학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유전적 요인 50~70% 환경적 요인 30~50%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고돼 있습니다. 단, 최근 ‘후성유전학’의 놀라운 발전으로 인해서 점점 환경적 요인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만일 구시대의 학설처럼, 유전적 요인만이 압도적으로 중요하다고 주장한다면, 북한 소아청소년과 남한 소아청소년들의, 70~80년만의 뚜렷한 키차이를 전혀 설명할 수 없게 됩니다.
깨끗한 영양원의 안정적인 공급 여부와 심리적 스트레스의 심각도 그리고 충분한 운동 가능 여부와 건전하고 긍정적인 양육 태도 및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가정 환경 같은 후천적 요인들이, 분자생물학적 차원에서 특정한 유전자 발현 스위치를 온(on) 또는 오프(off) 시킴으로써, 특정한 단백질 생산을 최종적으로 좌우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키를 무럭무럭 잘 크게 만들기 위해서, 부모님들께서 꼭 염두에 두셔야 할 첫 번째 사항은 바로, ‘쑥쑥보다는 튼튼이 먼저다’라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즉, 올바른 한의학적 체질개선을 통해 건강하고 원활한 키성장이 무리없이 잘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 아이 키가 잘 안 클까만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우리 아이의 키성장 방해 인자가 숨어있을 수 있음을 먼저 잘 인지하시고, 숨어있는 이 성장 방해 인자 7가지를, 한의학 전문가의 명확한 임상적 판단 하에, 우선 순위를 먼저 잘 확인하시고, 도미노를 쓰러뜨리듯이 하나씩하나씩 차근차근 충분히 해결해 주셔야, 결과적으로 우리 아이 키성장이 부모님들이 기대하시는 수준으로 쑥쑥 잘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충분한 맹물 섭취와 함께 다양한 한방차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귤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말려서 만든 진피차와 모과차 그리고 황기차를 추천합니다. 진피차는 성장호르몬 분비와 식욕촉진을 도와주고, 모과차는 스트레스 완화에 좋으며, 황기차는 기력보강과 키성장증진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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