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SMR 등 글로벌 핵연료 공급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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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SMR 등 글로벌 핵연료 공급시장 진출

연합뉴스 2025-09-24 10:2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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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센트러스와 MOU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업무협약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진 핵연료 공급망 개발 협력 위한 MOU'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진 핵연료 공급망 개발 협력 위한 MOU'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선진 원자로 시장 확대에 대응해 핵연료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3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선진 원자로 핵연료 공급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원료 조달부터 공급까지 SMR 및 선진 원자로 핵연료 전 주기 공급망을 담당하고, 원자력연구원은 SMRㆍ선진 원자로 개발과 핵연료 제조 기술을 담당하기로 했다.

원자력연구원의 연구개발(R&D) 역량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사업 경험을 결합해 국내외 SMRㆍ선진 원자로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SMRㆍ선진 원자로 개발 및 상용화,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 핵연료(HALEU) 공급망 구축, 국산 선진 원자로 핵연료 기술의 수출 모델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우라늄 농축업체 센트러스와 우라늄 농축 설비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세 기관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추진 중인 신규 원심 분리기 공장 투자와 HALEU 공급 확대 가능성을 공동 검토하고, 차세대 원전 연료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한 원료 확보 기반 위에 원자력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제조ㆍ공급 체계까지 완성해 선진 원자로 핵연료 전 주기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 원자로 핵연료 시장에서 전략적 협력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에너지, 소재, 식량 사업에서 축적한 공급망 관리 경험을 핵연료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센트러스, 원자력연구원 등과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핵연료 공급 업체로서 시장 지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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