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미성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오는 10월 광고 집행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코바코에 따르면 오는 10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를 99.1로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9월 대비 오는 10월의 전망지수는 99.1으로 광고비 집행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종편을 제외한 모든 매체에서 9월 대비 광고비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동월 대비 오는 10월 전망지수도 99.8로 나타나, 지난해 보다 광고비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예상 수치는 최근 광고 경기 불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품(90.5)과 관공서 및 단체(96.0) 업종에서 축제 및 행사 종료 등으로 광고비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가정용 전기전자(107.7)와 패션(104.3) 업종에서는 계절용품 출시 등으로 광고비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경기전망지수 조사자료는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방송통신광고통계시스템 또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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