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25일부터 26일까지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에서 '전 지구적 기후위기와 국제법의 역할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국제사법기구의 기후변화 결정과 법·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열린다.
국제사법기구의 기후변화 관련 결정 사안을 분석하고 우리나라 기후변화 관련 법과 정책에 관한 시사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첫째 날 개회식에는 이희승 KIOST 원장, 이근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유엔 국제법위원회 위원)를 비롯해 기후변화법, 해양법, 환경법, 인권법 등 관련 분야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다. 개회식에 이어 국제해양법재판소의 기후변화와 국제법에 관한 권고적 의견, 유럽인권재판소의 기후변화 관련 결정에 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미주인권재판소의 기후비상사태와 인권에 관한 권고적 의견, 국제사법재판소(ICJ)의 기후변화에 관한 국가 의무 권고적 의견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개회식을 비롯해 행사 전 과정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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