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한 예측 모델·맞춤형 서비스 개발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114090]가 카지노 산업의 혁신을 이끌 '인공지능(AI) 혁신단'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를 활용해 예측 모델 개발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같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AI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GKL은 '넥스트(Next) GKL: AI 혁신으로 도약하는 카지노의 미래'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GKL은 비전에 따라 ▲ 맞춤형 카지노 경험 제공과 관광 접점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고객 경험 혁신' ▲ AI와 전사적 자원관리(ERP) 통합을 통해 예측 기반의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조직 운영 혁신' ▲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관광산업의 AI 전환을 이루는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GKL은 2023년에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플러스' 앱을 선보였고, 2024년에는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해 칩스와 카드를 운반하는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또 지난 8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스테이블 코인 결제와 바우처 서비스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는 등 AI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GKL 관계자는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에 앞장서 혁신 경제를 구현할 것"이라며 "오는 2035년까지 아시아 최고의 도심형 관광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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