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잔 정도의 음주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상식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미 CNN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정신의학과 아냐 토피왈라 수석 임상 연구원 등 연구팀이 이날 BMJ 근거기반 의학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그같이 주장했다.
토피왈라 연구원은 “유전자 분석 결과 소량의 알코올도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생 주당 1잔을 마신 사람보다 주당 3잔을 마신 사람의 치매 위험이 15% 높다”고 덧붙였다.
또 유전적으로 알코올 의존 위험이 2배 높은 사람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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