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패션앱 사용자 수 1위…"‘AI 추천 기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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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패션앱 사용자 수 1위…"‘AI 추천 기술’ 효과"

이데일리 2025-09-24 08: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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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지난 8월 ‘와이즈앱’과 ‘모바일인덱스’ 양대 표본 조사에서 패션 앱(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MAU)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에이블리)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에이블리 사용자 수는 917만명으로 패션 플랫폼 업계 1위를 차지했다. 2위 패션 앱과 약 230만명, 3위와는 510만명의 격차로 앞섰다. 2023년동기 대비 약 35%,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10%가량 증가한 수치다. 동기간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조사 결과에서도 535만 명의 MAU를 기록하며 패션 앱 1위에 올랐다.

전 연령 고른 사용자 비중을 기록한 가운데, 잘파세대의 핵심 축이자 미래 소비 주역으로 꼽히는 10대 규모가 특히 돋보였다. 8월 와이즈앱 분석 결과 10대 사용자가 20%, 20대가 31%, 30대와 40대가 각각 21%, 19%로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그중 10대(만 14세 이상 19세 미만) 사용자가 약 180만명으로, 이는 MAU 상위 11개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평균의 5배에 달한다. 10대의 활발한 앱 사용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며, 레몬트리에서 운영하는 ‘퍼핀’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알파세대 소비 행태 분석’ 조사 결과, 10대 온라인 결제 건수에서 에이블리 비중은 43.4%로 1위를 차지했다.

에이블리는 업계 최초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주요 성과 원인으로 분석했다. 비슷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유저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학습시켜 고객이 원했던 상품을 정확히 찾아주고, 몰랐던 취향까지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추천 알고리즘이 사용자 유입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새로운 취향 탐색에 거리낌 없는 잘파세대 특성과 맞물려 AI 추천 기술 효과가 보다 극대화된 것으로 보인다.

유저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해 앱 이용 만족도를 높인 점도 주효했다. 에이블리는 가상 시착 서비스 ‘AI 옷 입기’, 프로필 사진 생성 서비스 ‘AI 프로필’을 비롯해 ‘웹툰?웹소설’, ‘AI 채팅’, ‘커뮤니티’ 등 쇼핑 외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 구매 과정을 넘어 앱을 이용하는 전 과정에 걸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 점이 유저 확대로 이어진 것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본래 강점인 기술력을 통해 커머스 본질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한 점이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던 토대가 됐다”라며 “이번 성과는 향후 핵심 소비층인 잘파세대 선점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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