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바쁜 활동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고정 출연 프로그램만 10개가 넘는 그가 '우리들의 발라드' 제작발표회에서 "개인 인생이 없어서 그렇다. 집에 혼자 있으면 뭐하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발라드를 사랑하는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MC이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전현무는 "음악인들의 짧은 식견으로는 볼 수 없는 대중적인 견해를 맡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1977년생 미혼인 자신의 열일 원동력에 대해 "슬픈 이야기일 수 있는데, 개인 인생이 없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놀면 뭐하나. 혼자 있는 시간에 하는 게 없다. 방송으로 제 인생이 채워지는 느낌"이라며 "집에 혼자 있으면 뭐하나. 나와서 에너지도 얻고, 방송이 스트레스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현무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참가자들의 간절한 눈빛에 중독된다"고 말했다. "나도 저랬던 적이 있지. 실시간 검색어 오르려고 별짓 다 했지' 하는 옛날 생각을 하게 된다"며, 특히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이 18.2세라 더욱 간절해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전현무는 최근 한 방송에서 소개팅을 봤다고 밝히는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개인적인 삶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