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은 자신이 얼마나 특별한지 증명하고 있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매드풋볼’이 23일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를 비교한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6경기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는데 메시는 46경기가 걸렸다는 것이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MLS 6경기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메시가 빛날 수 있지만, 자신이 얼마나 특별한지 증명하고 있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10년 생활을 정리한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로스엔젤레스FC(LAFC)로 향했다.
손흥민의 영입 열기가 뜨겁다. 유니폼은 구하기가 힘들다. 재고가 바닥이 났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지난 8월 LAFC의 존 토링턴 단장과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 관련해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토링턴은 "손흥민의 유니폼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언급했다.
진행자는 "죄송한데, 다시 한번 말해줄 수 있나? 손흥민이 맞나? 리오넬 메시보다 많이 팔렸나?"라고 되물었다.
토링턴은 "내가 지금 말하는 건 손흥민 유니폼에 대한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메시보다 많다"고 대답했다.
이어 "손흥민이 LAFC 입단 이후 지금까지 세계 어떤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는 "정말 놀랍고 믿을 수 없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손흥민이 LAFC 합류 후 보도량이 289% 늘었고 콘텐츠 조회수는 무려 594%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LAFC는 "데이터, 분위기로 볼 때 손흥민의 LAFC 합류 효과는 전례 없는 수준이다"고 감탄했다.
미국 매체 'LA 타임즈'는 "LAFC의 손흥민은 영입은 팀 변화일 뿐만 아니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전례 없는 수준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사례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데이비드 베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리오넬 메시, 랜던 도노반, 티에리 앙리, 로비 킨, 카를로스 벨라,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호르헤 캄포스를 MLS 역사상 가장 중요한 영입 TOP 10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LAFC 소속으로 출전한 3경기에서 득점, 도움을 기록했다. 플레이 메이킹에 두각을 드러냈다. 한국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합류하면서 마케팅, 스폰서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경기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은 LAFC 합류 초반 3경기에서 페널티킥 유도,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프리킥 득점으로 흔들었고 지난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와의 경기에서는 52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다시 한번 클래스를 입증했다.
지난 22일 또 솔트레이크를 만난 상황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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