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중국을 방문해 한중간 경제·산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24일 문 차관이 2박3일 일정으로 중앙정부 양자면담과 지방정부 주최 국제상담회 개막식 등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문 차관은 랴오닝성 선양을 방문해 국가급 행사인 제6회 중국 랴오닝 국제무역투자상담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한국은 올해 주빈국으로 초청됐으며, 문 차관은 정부 대표로 개막식 축사를 진행한다.
또한 국제무역투자상담회 개막식을 계기로 왕 신웨이 랴오닝성 성장과 면담을 갖고 중국 지방정부와 무역·투자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 및 우리 진출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문 차관은 26일 베이징으로 이동해 산업정보화부 셰 위안성 부부장과 면담을 통해 양국의 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급망 안정화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 차관은 선양과 베이징에서 각각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간담회 개최하고 이를 통해 청취한 애로 사항을 중국 정부에 전달해 해소를 요청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정부와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큰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우리 기업들의 대중국 비즈니스에 기여하는 실질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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