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이버보안 조례 공포…해킹 위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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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이버보안 조례 공포…해킹 위협 대응

모두서치 2025-09-24 06:18: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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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서울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디지털 서비스 확산에 따라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사이버보안에 관한 조례'를 오는 29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각 기관에 사이버 보안 관리관과 분임 관리관을 둔다. 이를 통해 사이버 보안 업무를 독립적이며 명확하게 수행한다. 기관 자체의 사이버 보안을 직접 관리·감독한다.

시는 매년 정기적인 사이버 보안 감사와 정보 시스템 점검을 통해 기관별 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취약점을 개선하는 한편 전 직원 대상 교육과 모의 훈련을 병행한다.

또 인공지능·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확산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사이버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강화했다.

보안관제센터가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대응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복구한다.

시는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뿐만 아니라 국제기관, 민간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입체적이고 탄력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조례 공포 이후 시는 다음 달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조례 제정 취지와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별 책무와 의무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중 5개년 기본 계획을 수립해 서울시와 산하 기관 사이버 보안 정책 목표와 추진 과제를 중장기적으로 제시한다.

기본 계획에는 국내외 동향 분석, 신기술 도입과 대응 전략, 인력 양성, 교육 강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서울시 전 기관의 사이버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이고 민관 협력을 통해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중단 없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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