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3학년에 재학중인 문유현은 2025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 후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제공|점프볼
연세대 이유진은 대학 2학년이지만 일찌감치 프로행을 결정했다. 신체조건이 좋고, 운동능력도 빼어나 1라운드 지명이 유력시 된다. 사진제공|점프볼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얼리 참가자들이다. 대학 3학년에 재학중인 선수가 10명, 대학을 2년만 다니고 프로행을 선언한 선수가 2명이다. 여기에 고교 졸업자 2명을 포함하면 얼리 참가자는 총 14명이다. 이는 KBL 신인 드래프트 사상 최다 인원이다. 역대 드래프트에서 얼리 참가자들에 대한 지명이 적지 않았던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질 확률이 상당히 크다. 얼리 엔트리 가운데 기량이 좋고, 높은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이 적지 않다.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고려대 3학년 가드 문유현(21·181㎝), 연세대 2학년으로 좋은 신체 조건에 운동능력을 보유한 전천후 포워드 이유진(20·199㎝)이 프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외에도 대학무대에서 빼어난 득점력을 과시한 가드 강성욱(21·184㎝), 3점과 수비에 특화된 포워드 윤기찬(21·194㎝), 드래프트 참가자 가운데 2번째로 신장이 큰 센터 강지훈(22·203㎝) 등도 프로 스카우트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한 명의 얼리 참가자인 연세대 강지훈은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 중 2번째로 신장이 좋은 센터다. 사진제공|점프볼
또 한 명의 흥미로운 선수가 있다. 삼일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가드 양우혁(18·181㎝)이다. 그는 고교 무대에서 빼어난 개인기를 앞세워 가드 포지션에서 손꼽히는 유망주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대학 진학 대신 프로 직행을 결정했다.
얼리 참가자가 가장 많이 뽑힌 드래프트는 지난해다. 총 9명의 얼리 엔트리 가운데 8명이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박정웅(안양 정관장), 이근준(고양 소노), 김보배(원주 DB), 손준(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전체 1~4순위 지명 선수가 모두 얼리 참가자였다. 1라운드에만 5명의 얼리 엔트리가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그 이전에는 2020년에 7명이 선발된 게 최다였다.
●역대 KBL 신인드래프트 얼리 참가자와 지명 결과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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